[Boston, USA] 방문 Museum of Fine Arts

보스턴을 방문하기 전에, 보스턴 여행 관련 정보를 모으면서,
사실 Neptune oyster, 자전거 말고는 딱히 흥미를 끌만한 것이 본인에게는 없었었는데,
학회장 근처로 이동을 하다보니, Museum of Fine art 라는 큰 광고판이 보여서,
검색을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규모와 소장 작품에 대해 듣고나니, 방문을 안할 수가 없었습니다.


[Boston, USA] 간단한 도시 소개
[Boston, USA] 이동수단 - BUS/SUBWAY/BICYCLE
[Boston, USA] 음식 (1) Neptune Oyster
[Boston, USA] 음식 (2) Boston Chops
[Boston, USA] 음식 (3) 그 외 기타
[Boston, USA] 방문 Museum of Fine Arts


보스터 여행의 씬스틸러 Museum of Fine Arts




Museum of Fine arts, Fine Arts 가 어떤 종류의 미술인지 검색을 해봤는데, 
그 자체로 순수 미술 뜻인 것 같습니다.

이 미술관은미국의 3대 미술관 (뉴욕, 보스턴, 시카고) 중 하나라고 얘기하는데,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가봤는데, 그 당시는 미술에 대한 지식이 하나도 없었을 학생 때라, 큰 감응이 없었습니다. 

이번에 보스톤 미술관 방문을 할 때는 그래도 조금(?)은 지식이 쌓였을 때라,
보스턴 미술관은 덜컬 내 마음 속의 1위 미술관이 되어버렸습니다. XD


보스턴 미술관의 입구, 이쪽 입구도 멋있지만,
건물 뒷모습도 멋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가보지 못했습니다. 아쉽네요.



captured from http://www.mfa.org/visit

미술관의 입장시간과 입장료 입니다.
수요일은 적절한 금액을 기부하고 들어가는 날이고, 
티켓 산 첫날은 계속 반복해서 입장이 가능하고, 
일주일 이내로 1회 더 방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사실 보스턴 산다면 1년 방문가능한 membership 가입을 고려할 정도로 맘에들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전경, 양쪽에 동상들이 있어서 멋집니다.
너무 미술관이 커서, 다보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은데
저에게 관람 시간은 2시간밖에 허락되지 않아서,

일본의 유명한 화가 호쿠사이, 
클로네 모네, 

이렇게 키워드를 잡았습니다. 저기까지 가는데 아마도 유혹하는 미술품들이 많았습니다ㅎ
사진은 가능한 방과 찍으면 안되는 방이 있었는데, 
대부분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다, 대신 백팩은 금지하더라구요. 백팩을 한쪽 어깨에 걸고 다녔습니다.



 아시아, 중국, 일본의 미술품이 많았습니다. 
한국 미술품을 발견하지 못해서 조금 아쉽.
저는 이런 귀여운 동상들이 좋더라구요. 
나중에 마당있는 집에 살게되면, 꼭 설치해버릴껍니다 ㅎㅎ



귀염귀염



기괴한 모습의 동상인데 그 옆의 낙타 동상이 너무 리얼


갖고싶은, 나중에 만들거나 사서 전시하고싶은 그런 주전자입니다.
귀여워서 한참 들여다 봤습니다.



역광의 부처, 부처 상이 많았습니다.


친구랑 같이 하는 플스 게임에 나오는 주인공 같은 머리.
산양은 사탄의 상징인 것같기도 한데, 양쪽에 봉황같은애들이 있습니다.


봉황을 생각해보니, 이런 자수도 있었습니다. 
친구 중에 자수하는 친구가 있는데, 도움될까 싶어 찍어봅니다. 



2층을 가로질러서 일본관에서 호쿠사이를 만날 뻔했는데, 
직전달 특별전이 호쿠사이라서 그런지, 호쿠사이관에는 호쿠사이가 없었습니다.
(전시물이 빠졌기 때문인듯...모르겠어요. 못찾음ㅜㅜ)

호쿠사이와 유사한 Katsushika Hokui (1847-52) 의
The Ghosts of the Heike Appear in Daimotsu Bay in Settus Province



전시장이 아름다웠습니다. 
의자도 많이 있었구요.


맘에든 커플
Jacob Jordaens (1593-1678)
Portrait of a Young Married Couple



실내를 잘 꾸며놨습니다.
동상과 그림이 어우러진 전시가 인상 깊었습니다.


옷자락의 묘사가 너무 뛰어났던 동상


스테인 글라스라고 해야하나, 이뻤습니다.


현대미술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앤디워홀의 작품 등 유명한 그림들이 많았는데, 
제 눈을 끈것은 이 조형이었습니다. 
엘레베이터의 거울 속에서 무수히 많은 나를 본적있죠? ㅎㅎ 
그런 느낌입니다.




 

Joseph Mallord William Turner (1775-1851)
Slave ship

개인적으로 인상파 화가들의 이 뿌연 색감이 좋은데, 
이 그림은 처음보는데도 쉽게 자리를 뜰 수 없었습니다. 
난파된 노예선이라서 자세히 보면 오른쪽 구석에서 절규가 들리고 있습니다.



van Gogh 


Pierre-Auguste Renoir (1841-1919)
The Seine at Catou

 Claude Monet (1840-1926)
La Japonaise (Camille Monet in Japanese Costume)


위의 두 그림은 사이즈가 정말 커서, 압도됬네요.
역시 그림은 직접 가서 봐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ㅎㅎ


 Claude Monet (1840-1926)
Water Lilies



 Claude Monet (1840-1926)


교과서에 나올만한 그림들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꼭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이걸로 나름 길었던 BOSTON 여행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By. skyfis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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