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블로그 글 정리

2015.10.15

티스토리 블로그를 정리하고 있는데, 
사실 나는 정리를 잘 못하는 사람이라서.. 정확히는 버리지 못하는 미련많은 사람이라서
글을 지우질 못하겠다. 그 당시의 나는 참 소중하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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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0 01:06 의 티스토리 글
티스토리 블로그를 청산(?) 아니 정리하다가 이런 글을 봤다.
음, 지금보다 이때가 더 글을 잘썼던건가, 아님 더 똑똑했던건가 ㅎㅎ
다시 [공학으로 세상을 말하다] 책을 읽어보고 싶다. 지금 보는 눈은 다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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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한화택
한국과학문화재단 출판 지원도서.
출판사: 한승


신경과학을 공부하다가 마컴 복습을 해야하는구나 라는 생각에 책을 빌리러 도서관으로 올라갔는데, 내 눈길을 끄는 책이있었다. "공학으로 세상을 말하다." 과학과 현실은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일반인들은 인식하지 못하고 지나치기 쉽상인데, 이 책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교양 공학 서적이다. 내가 일반인이 아니기에(?) 보통사람들의 이해정도를 알 순 없지만 나에겐 공학, 철학, 유머가 적절히 버물어진 맛있는 음식이었다.

<<대학>>에는 수신제가 치국평천하(修身齊家 治國平天下)라는 말이있다. 이 말은 많이 알려져있지만, 이 앞부분은 잘 모르는데 앞부분은 격물치지 성의정심(格物致知 成意正心) 으로 사물의 이치를 궁구하여 지식에 도달하고, 뜻을 성실하게 하여 마음을 바르게 한다는 뜻이다. 이 책의 메인 테마이다.

사실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지식을 바탕으로 하여 나아갈 방향, 자신의 뜻을 세울 수 있으며, 이렇게 세워진 의지에 정성을 다함으로써 마음을 올바르게 가질수 있다. 그러고 나서 수신제가 치국평천하, 자신을 닦고 집안을 이끌며 나라를 다스리고 천하를 평정하는데까지 이어갈 수 있다는 뜻.


검사체적control volume.
계System은 두개로 구분된다. Open System(에너지나 열이 이동가능), Closed system(교환이 이뤄지지 않음).

무차원화: 무차원변수-> 상대적이다.
모델실험의 근거를 제시하며 물리현상의 Similarity를 설명하는데 이용하는 변수.
인생에서는 절대적 시간의 길이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무차원 인생의 길이가 중요한 것이다.
인간을 키와 보폭으로 나눴을때의 시간과 하루살이의 크기와 날개짓수로 나웠을때의 무차원변수는 비슷하다.
우리는 자신의 수명을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누구에게나 한 평생이 주어져있다. 인생의 절대적 시간의 길이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무차원 인생의 길이가 중요한 것이다. 항상 부지런히 활동하고 끊임없이 사고한다면 남들보다 긴 무차원 인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물체의 운동을 관찰할때는 라그랑주 방법(Lagrangian Method과 오일러 방법(Eulerian Method)이 있다. 전자는 추적을 통한 방법으로 한 물체에 초점을 맞추고 상세한 거동을 파악하는데 좋은 방법이고, 후자는 공간상 고정된 가상의 검사체적을 쳐놓고 지나가는 불특정 대상을 관찰하는 방법으로 전반적 공간상의 분포 상황을 파악하는데 적합하다.(유체역학, 풍속계, 교통량측정)

코르페이쿠스- 태양 중심설, 모든것은 상대적이다.
편의에 따라 좌표 축을 옮겨다니며 상대적인 관점에서 유연하게 사고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기 고정적 사고, 온우주는 '나'를 중심으로 돌고있고, 주위사람들은 '나'를 중심으로 내주변을 돌고있다고 생각하는 이 사고에서 가끔은 벗어나 나의 주변을 돌고있는 다른 사람의 입장 또는 절대적 위치인 신의 입장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필요할 듯하다.

지구와 달의 궤도를 그려보고 싶은데 아쉽네. 지구는 태양 주위를 돌고 태양을 기준으로 생각했을때 달은 12번의 파동을 그리며 궤도를 그리고있다.

시간은 전후가 비대칭적이고 일방향성이다.
공간은 좌우가 대칭적이고 양방향성이다.
시간(時間)과 공간(空間)에는 사이 간(間)자가 있다.
온 우주현상은 시공간상의 빈 간격, 사이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또한 인간(人間)도 그 사이에 있다.

절대 공간의 무너짐은 뉴턴으로 인하여, 절대 시간의 무너짐은 아이슈타인의 상대성이론에 의해서였다.
상대성이론(..그 읽었던 책 참고하기 :)

System International(SI), British Unit System.
1m라는 것은 원래 지구의 북극에서 적도까지의 자오선 길이의 10,000분의 1로 정의한데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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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0 23:05 의 티스토리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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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
 p88
이곳에 처음왔을 때 나는 길을 잃었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사실 이곳을 새롭게 발견한 것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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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0 23:05 의 티스토리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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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살 도전의 증거,
저자: 야마구치 에리코

난 지금도 불가능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많은 위험한 자애물이 도사리고 있지만 그것을 뛰어넘을 수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게 생각해 버리면 냉정한 현실 속에 바로 지쳐 길 가운데 대자로 뻗어 버릴지도 모른다. 그래서 난 오늘도 걸어가기 위해 불가능은 없다고 생각한다.

최고라는 의미는 1등만을 고수하라는 의미는 아닐 것이다. 우리가 지향하는 최고는 자신의 이생에서 자신이 최고가 되는것, 자신의 길을 가면서 그것이 하찮을지라도 만족을 느끼는것, 자신의 길을 가면서 다른사람의 길도 살펴주는것, 남을 밞고 올라서는 게 아니라 남과 함께 손을 잡고 올라서는것, 나 혼자가 아니라 함께라고 생각하는것, 노력해도 안됬을때는 그 노력 또한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누구나 생각은 할 수 있다. 하지만 생각이 생각으로만 머물러 있다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생각이 실행으로 옮겨졌을 때 정당한 대가가 주어진다. 지금 생각 속에서만 세계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난 말하고 싶다. 그 생각을 바로 실행하라고, 그리고 그 결과물을 얻기위해 발로 뛰라고 그러면 반드시 그에 맞는 대가는 주어진다.

지쳐 있을 때, 포기하고 싶을 때, 절망하고 있을 때, 우리는 주변의 목소리를 무시하곤 한다. 자기 앞에 닥친 상황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벅차기 때문에 주변에서 뭐라 하든 귀에 들어오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가만 살펴보면 자신이 지쳐 있을 때 주변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는 대부분 "힘내!"라고 해주는 긍정의 메세지다. 너는 할 수 있다고, 조금만 걸어가면 길이 보인다고, 혼자가 아니니깐 손잡고 같이 걷자는 응원의 메세지인 것이다. 그 목소리를 흘려들으면 안된다. 독불장군이 아닌 이상 누군가와 함께 걸어가야 하기에.


다 아는 이야기, ㅎ 다만 실천하기 주저하는 이야기들.
이 책의 내용은 거짓말같은 이야기들이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모든 것을 이룬 책안의 현실이 너무 부러워서
그 이야기들을 내가 거짓말 같다고 믿고 싶은 것 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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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글들은 나중에 업로드해야겠네요.
다시보고싶은 영화도 있고,
읽고 싶은 책도 있어서, 다시 읽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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